(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0월 총 1만8천63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5.4% 감소한 수준이다.

내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24% 증가한 8천814대를 기록한 반면 수출은 22% 줄어든 9천816대로 집계됐다.

QM6는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51.6% 늘어난 3천455대 팔리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 판매 3천대를 넘어서는 등 내수 호조를 이끌었다.

이어 SM6가 2천155대(전년비 3%↑), SM3가 422대(24.1%↑), SM7이 414대(9.8%↑) 판매되며 힘을 보탰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3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의 판매는 전월과 비교해 34.7%, 39.7% 각각 증가했다.

르노 클리오는 지난달 681대가 출고되며 전월 대비 124% 성장했다. 지난 15일 출시된 르노 상용차 마스터는 174대 판매됐다.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가 8천700대, QM6가 1천116대로 집계됐다. 로그는 북미시장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이 21% 확대됐지만, QM6 판매가 77.4% 줄면서 전체 수출 실적이 악화했다.

mjle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