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설치된 ESS는 정유업계 최대 수준인 50MWh(메가와트시) 규모로 약 10만가구에 1시간 동안 공급할 수 있는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고 SK이노베이션은 소개했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향후 전기를 저장하는 수준을 넘어 ESS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등 친환경 부문으로 사업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병선 SK에너지 석유생산본부장은 "대용량 ESS를 설치함으로써 전력요금 절감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며 "향후 전력피크제 운영 시기에도 활용해 국가 전력예비율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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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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