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인터넷 거래 기업 텐센트가 국립 베이징대와 '산업 인터넷' 전문 비즈니스 스쿨을 세우는 계획을 공개했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가 2일 전한 바로는 텐센트의 추웨펑 클라우드 비즈니스 책임자는 1일 난징에서 이틀 일정으로 시작된 `2018 텐센트 글로벌 파트너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추는 텐센트가 산업 인터넷을 통한 중국 기업의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베이징대에 전문 비즈니스 스쿨을 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텐센트 공동 창업자 포니 마 회장은 이날 콘퍼런스 개막 연설에서 중국 기업들이 전통적인 영역을 넘어 인터넷 기업들과 더 연계됨으로써 디지털 시대의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생태계에 적응할 수 있도록 텐센트가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이 처음 사용한 산업 인터넷은 '사물 인터넷(IoT)'을 대신해서 쓰는 용어로, 산업 현장의 대형기기를 인터넷으로 연결한다는 의미다.

jksu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