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회사의 부동산 사업 전략은 최적의 사업을 선정해 자산 가치를 증대한다는 것으로 기업형 임대 사업, 호텔 등 안정적인 신규 자산을 확보하고 있다"며 "개별 분양은 사이트별 부동산 특성에 맞춰서 최적의 부동산을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20여개의 사이트를 개발했고 시가가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으나 2020년까지 7천억원 중반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케이블 TV 인수와 관련해서는 "인수·합병(M&A)은 자회사 스카이라이프의 성장 정체 돌파를 위한 기회 중 하나로 보고 있다"며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고 말을 아꼈다.
또 5G 상용화에 대해서는 "이미 전국적으로 유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평창 올림픽 경험 등을 기반으로 상용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KT는 3분기 매출이 5조9천485억원, 영업이익은 3천6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1%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부동산 매출은 1천413억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31.2% 급증했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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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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