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박현종 bhc그룹 최고경영자(CEO)가 글로벌 사모펀드인 로하틴그룹으로부터 bhc그룹을 인수한다.

bhc그룹은 2일 박현종 회장과 로하틴그룹이 이 같은 내용의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현종 회장은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자신이 경영하던 기업을 인수하게 됐다. 박 회장은 2013년부터 bhc그룹을 경영했다.

인수대상은 bhc그룹 계열사인 bhc, 창고43, 그램그램, 불소식당, 큰맘할매순대국 등이다. 인수가격은 4천500억~5천억원으로 알려졌다.

bhc그룹 인수에는 MBK 파트너스 스페셜 시추에이션펀드와 로하틴그룹 코리아에서 분리한 팀이 설립한 사모펀드가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NH투자증권은 인수금융을 담당했다.

bhc 관계자는 "박현종 회장이 경영자매수방식(MBO)으로 bhc그룹을 인수하면서 기업 구조조정과 고용안정, 경영능력 극대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현종 bhc 회장. bh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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