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이번 주(5~9일)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닥 시장에 두 곳의 기업이 신규 상장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6일 대보마그네틱이 코스닥에 신규 입성한다.

대보마그네틱은 2차전지 소재와 셀 공정에 사용되는 전자석탈철기(EMF) 제조 전문기업이다.

현재 EMF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로 시장 내 독보적 지위를 가지고 있다.

일반인 대상 공모 청약에서 837.5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도 희망 공모밴드 상단을 초과한 3만1천원에 확정됐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오는 9일에는 바이오 벤처기업 셀리버리가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셀리버리는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SDT)을 기반으로 파킨슨병, 췌장암, 고도비만 치료제와 골형성 촉진제 등 4종의 단백질소재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공모가는 2만5천원이며 일반 공모청약에서 808.507 대 1의 경쟁률을 보여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대표 주관은 DB금융투자가 맡았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셀리버리사는 TSDT 플랫폼 기술을 통한 후보물질 도출에 집중하고 있다"며 "아직은 대부분 비임상 및 후보물질 도출 단계로 매우 초기단계에 있으나, 이들이 임상에 성공할 시 그 가치는 퀀텀점프가 가능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wchoi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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