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중 무역갈등과 미국 금리 인상 등 대내외 이슈로 코스피는 17.74%, 코스닥 지수는 18.76% 하락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이래 가장 큰 폭의 약세장이 연출됐다.
NH투자증권은 "'NH앱솔루트 리턴 헤지펀드'는 연간 1.5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당초 목표로 했던 시장과 무관한 절대 수익을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에만 코스피가 13.37%, 코스닥 지수가 21.11% 하락했으나, 해당 펀드 수익률은 2.71% 떨어졌다.
이동훈 NH투자증권 헤지펀드 본부장은 "멀티 자산, 멀티 전략, 멀티 매니저의 분산투자전략으로 급락장에서 시장 위험을 효과적으로 헤지해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고유자금 직접투자 3천억원 외 기관투자자 등의 투자금을 포함해 5천522억원의 헤지펀드를 운용 중이다. 2016년 8월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 12.83%, 변동성 4.09%의 운용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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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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