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53분 현재 달러화는 전 거래일 대비 0.50원 내린 1,123.00원에 거래됐다.
미국 중간선거 이벤트를 앞두고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는 많지 않다.
글로벌 달러 및 위안화(CNH) 등에 연동하면서 1,123원대로 조금 오르기도 했지만 1,120원대 초중반에서 상단은 제한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콜옵션 관련 달러 매도세와 연기금의 달러 매수세가 관측되기도 했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달러 강세 분위기가 약간 있고, 코스피 상승 폭도 줄어들고 있다"며 "달러-원 1,120원대 중반까지는 열어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낙관론이 되돌려지는 것 같다"며 "달러 강세 분위기가 누그러지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내다봤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장보다 0.121엔 오른 113.33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8달러 밀린 1.1400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0.82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2.30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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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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