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 개최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삼양그룹은 6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김윤 회장과 김원, 김량, 김정 부회장 등 삼양그룹 회장단 전원과 계열사 대표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 2018'을 열었다.

삼양 이노이베이션 R&D 페어는 삼양그룹 연구원들이 한 해 동안 축적한 R&D 성과를 전시하고 공유하는 행사다. 삼양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행사를 개최하면서 지식공유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정보전자소재 연구소를 비롯해 ㈜삼양패키징, ㈜KCI에서 90여 개의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삼양패키징과 KCI는 올해 처음으로 페어에 참여했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R&D 성공사례 3건, 우수 특허 3건, 우수 소그룹활동 2건 등 총 8건의 우수 성과에 대해 포상이 이뤄졌다. 포상금도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김윤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 융합을 통한 사업영역의 확장,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R&D 등을 R&D 키워드를 제시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삼양의 자체 역량에 외부의 역량을 더해 변화와 혁신의 속도를 높이자는 전략이다. 융합은 삼양그룹 내의 다양한 사업부들이 개발한 기술을 서로 합쳐 새로운 상품과 기술을 만들어 내자는 의미다.

김윤 회장은 "삼양그룹의 성장 목표인 고기능성의 스페셜티화, 글로벌시장 진출, 신사업 추진의 기반은 기술력"이라며 "이번 이노베이션 R&D 페어를 통해 집단지성을 향상시키고 융합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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