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픽텍자산운용(Pictet Wealth Management)은 지난달 글로벌 증시의 급락 장세 이후로 주식시장은 강세 전망으로 돌아선 동시에 채권은 약세 포지션을 권고했다.

운용사는 6일 다우존스를 통해 "주식시장의 경우 회복할 여지가 많이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픽텍자산운용은 "글로벌 증시의 밸류에이션은 20년 평균을 2년 만에 처음으로 밑돌았다"며 "특히,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준으로 아시아 시장이 싸 보인다"고 평가했다.

운용사는 "지난달 매도세는 어떤 중요한 경제적 펀더멘털이나 기업의 기초여건 변화 없이 나타났다"며 "라틴 아메리카를 제외한 신흥국 증시는 저렴하다"고 덧붙였다.

이 기관은 글로벌 증시가 7년여 만에 가장 큰 과매도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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