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증시 활성화 위해 증권거래세 폐지 검토"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증시 활성화를 위해 증권거래세 폐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6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거래세는 이익이 날 때도 내지만 손실이 나도 내야 하고 앞으로 주식 양도소득세 확대로 이중과세 문제도 발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제 당국은 세수가 줄어드는 것에 대해 소극적일 수 있지만, 증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할 수 있다"며 "협의해보겠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이외에도 최근 논란이 되는 공매도와 관련해 공매도 금지 종목을 확대하는 안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재감리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이 증선위에 새로운 문건을 제시한 것이 사실"이라며 "위법한 내용이 있다면 증선위 심의에 따라 검찰 수사 의뢰 등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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