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 "30억 弗 차입에 동참"..투자 규모에는 함구

손정의 회장 "中 식품 배달앱 어러머 추가 투자 마무리 단계"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가 모바일 영상 애플리케이션 틱톡(중국명 더우인)을 운영하는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에 대한 투자를 확인했다고 차이신이 보도했다.

차이신은 6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소프트뱅크가 30억 달러(3조3천645억 원)가 모아진 바이트댄스의 최근 차입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소프트뱅크가 얼마를 투자했는지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외신은 앞서 바이트댄스가 소프트뱅크 등으로부터 모두 30억 달러를 조달했다고 보도했다.

약 5억 명의 유저를 둔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는 기업 가치가 75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최근 평가됐다.

한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지난 5일 중국 최대 식품 배달 앱 어러머에 추가 투자하는 방안을 마무리하는 단계임을 밝혔다고 차이신이 전했다.

어머러는 중국 인터넷 거대 기업 알리바바 계열이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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