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SK루브리컨츠는 말레이시아 자동차 제조기업 프로톤과 윤활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루브리컨츠는 내년 4월부터 32개월간 프로톤에 기어오일 ATF SP3를 공급하게 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기어오일은 프로톤이 내년 2월 출시할 사가 MC 신형 모델에 주입될 예정이다.

지난 1985년 국책사업으로 설립된 프로톤은 페로두아와 함께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자동차 생산기업이다.

SK루브리컨츠는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한 이래 지난 10년간 윤활유 기술세미나, 제품 시연·판촉 행사 등 SK지크의 품질과 기술력을 알리는 노력을 해왔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국민자동차기업 프로톤에 대한 윤활유 공급계약은 향후 말레이시아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 확대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해 동남아시아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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