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CJ ENM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 765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치에 부합하는 성적을 거뒀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CJ ENM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1조963억원, 영업이익은 23.6% 증가한 76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금융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 종합(화면번호 8031)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내 증권업계에서는 CJ ENM의 3분기 영업이익을 790억원으로 추산했다. 매출액은 1조420억원으로 예상했다.

CJ ENM은 미디어와 커머스 부문 모두 비수기라는 계절성에도 프리미엄 콘텐츠를 기반으로 3분기에도 고성장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디어 부문의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77.8% 성장했으며, 콘텐츠 판매 매출과 디지털 광고 매출도 각각 59.1%, 53.7%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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