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일본의 지난 9월 경상수지 흑자가 1조8천216억엔(약 17조9천37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일본 재무성이 8일 발표했다.

이로써 일본의 경상수지는 51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9월 경상수지 수치는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1조7천860억엔 흑자를 웃돌았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9.3% 하락했으며 지난 8월의 경상수지 흑자 1조8천380억엔과 비교해도 소폭 하락했다.

한편 일본의 9월 무역수지는 3천233억엔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 3천342억엔 흑자를 밑도는 결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3% 감소한 수치다. 지난 8월 무역수지는 2천193억엔 적자였다.

일본 9월 서비스수지는 2천818억엔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64.8%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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