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중간 무역전쟁에도 지난 10월 중국의 수출은 지난달에 이어 예상 밖의 호조를 나타냈다.

8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10월 수출(달러화 기준)은 전년대비 15.6% 증가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들 예상치 11% 증가를 웃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수입(달러화 기준)은 21.4% 늘었다. 13%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10월 중국의 무역흑자는 달러화 기준으로 340억1천만 달러(약 39조 원)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예상치(373억 달러)는 하회했지만 316억9천만 달러를 기록한 9월 중국 무역수지 규모는 상회했다.

다우존스는"관세 부과에도중국 수출은 놀랄 정도로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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