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GS칼텍스가 올해 3분기에 6천36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늘어난 금액이다. 특히 이 같은 영업이익은 2016년 4분기의 7천310억원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지난 3분기 매출은 9조8천4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0% 급증했다. 또 순이익은 4천36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20.6%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정유 부문이 지난 3분기에 7조6천788억원의 매출과 4천57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석유화학은 1조7천884억원의 매출과 1천38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석유화학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7.2%와 49.0% 급증했다.

다만 유활유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9.8% 늘어난 3천368억원을 나타냈으나 영업이익은 오히려 30.5% 줄어든 406억원에 그쳤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로 크게 늘었다"며 "특히 파라자일렌(PX) 마진 상승에 석유화학사업 이익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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