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금리 스와프(IRS)가 국채선물에 연동하며 대부분 구간에서 소폭 하락했다.

8일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현재 전일과 같은 1.830%를 기록했다.

2년은 0.3bp 내린 1.888%, 3년은 0.3bp 하락한 1.925%, 5년은 0.8bp 내린 1.985%를 나타냈다. 7년과 10년도 모두 0.8bp 하락해 각각 2.018%와 2.080%를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전반적으로 채권금리를 따라 움직였다"며 "외은이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오퍼 우위의 시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크로스 시장에서 큰 물량은 없었지만 단기 FX 스와프 시장이 밀리면서 연동됐다"며 "어제 LG디스플레이가 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지만 부채 스와프를 받은 은행들은 최근 분위기상 급하게 담지 않고 기다리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1년은 4.5bp 내린 1.335%, 2년은 4.0bp 하락한 1.280%를 나타냈다. 3년과 5년은 모두 4.5bp 내려 1.270%와 1.325%에 마쳤다. 7년과 10년도 4.5bp 하락해 각각 1.390%와 1.580%를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3.8bp 내려 마이너스(-) 66.0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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