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국기업평가가 쌍용건설 기업어음(CP)에 'A3'의 등급으로 신규 평가했다.

한기평은 8일 쌍용건설의 CP 등급평가 보고서를 통해 "민간주택사업을 재개하고 두바이 투자청(ICD) 발주 물량의 기성이 본격화되면서 건축부문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건축과 토목의 매출 비중은 6:4 수준으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 같은 등급을 매겼다.

한기평은 쌍용건설이 안정적 매출성장과 영업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봤다.

최한승 한기평 수석연구원은 "안정적인 주주사 물량이 지속되고, 동남아 지역에서 토목 부문으로 수주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며 "회생절차 진행과정에서 수주한 물량의 준공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외형 성장에 따른 고정성 비용 절감 효과 등에 힘입어 영업 수익성 또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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