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3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가 탄탄한 고용시장에 힘입어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은 웃돌았다.

8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에서 1천 명 감소한 21만4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는 21만 명이었다.

지난달 27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1만4천 명에서 21만5천 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실업보험청구자수는 1969년 12월에 기록한 20만7천 명을 지난 9월에 처음으로 하회하다 허리케인 플로렌스와 마이클 영향으로 소폭 웃돌았다가 다시 하락해 역사적 저점 근처를 유지하고 있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전주보다 250명 감소한 21만3천750 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8천 명 감소한 162만3천 명을 나타냈다. 이는 197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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