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성명서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미 국채 가격과 달러 흐름에 변동이 없었다.

마켓워치·다우존스-트레이드웹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 1분(미 동부시간) 무렵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224%에서 거래됐다.

FOMC 발표 전에도 3.223% 근처에서 움직였다.

달러지수는 0.4% 오른 96.347을 기록했다. FOMC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날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틀에 걸친 FOMC 정례회의 후 공개한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2.00~2.2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는 강하고 경제 전망에 있어 위험은 거의 균형 잡혀 있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기업 투자와 관련해서만 올해 초 빠른 속도에서 완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지난달 주가 급락 등 금융시장 혼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정책 성명서의 톤에 어떤 변화도 없었기 때문에 지난 9월의 점도표와 마찬가지로 올해 한 번 더, 내년 3번의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시장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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