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중국 국제텔레비전(CGTN)에 따르면 왕이 국무위원은 베이징을 방문 중인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부 장관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지난 40년간의 관행을 보면 양국은 차이점보다 공통의 이해관계가 훨씬 큰 것으로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충돌이나 대치를 하지 않는다는 원칙과 상호존중과 윈윈(win-win) 협력을 지지한다고 주장했다.
이것이 지난 40년 동안 양국 관계를 통해 경험한 것이며 또한 앞으로 함께 협력해야 할 방향이라고 왕이 국무위원은 강조했다.
무역을 둘러싼 양국의 이견에 대해서는 동등한 위치에서 대화와 합의를 통해 규칙과 공감대에 기반한 적절한 합의에 나서는 것을 지지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키신저 전 장관 역시 중국을 적수(opponent)로 여기는 것에 대해 반대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이 모두 핵심 대국으로 미중 관계는 양국과 전 세계에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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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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