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파일 공유-저장 전문 기업 드롭박스가 유저 기반 확장 등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이 9일 새벽(한국시각) 전한 바로는 드롭박스는 지난 3분기 말 기준으로 유료 가입자가 1천230만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해 전보다 18% 늘어난 것이다.

시장에서는 1천220만 명을 예상했다.

가입자 1인 당 평균 매출은 118.6달러로, 시장이 예상한 116.97달러를 웃돌았다.

지난 3분기 손실은 주당 1센트인 580만 달러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분기 매출은 한해 전보다 26% 늘어난 3억6천3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3억5천270만 달러를 소폭 웃돈 수준이다.

드롭박스 분기 실적 공개는 상장 후 세번 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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