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GS건설이 의정부에 공급하는 '탑석센트럴자이'의 1순위 청약자는 2만23명을 기록했다. 특별공급을 제외하고 480가구 모집이라 평균경쟁률 41.71대 1을 나타냈다. 의정부시 역대 최고경쟁률 신기록이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84㎡C로 16가구 모집에 2천314명이 청약했다. 경쟁률이 144.63대 1에 달한다. 이외 ▲전용 59㎡C 76.5대 1 ▲전용 75㎡D 68대 1 ▲전용 75㎡E 57.5대 1 ▲전용 84㎡A 46.53대 1 ▲전용 105㎡C 91대 1 ▲전용 105㎡D 140대 1 등이 평균보다 높을 경쟁률을 보였다.
탑석센트럴자이의 1순위 청약자 수는 2000년 이후 19년 동안 의정부시 29대 단지에 몰린 청약 통장수(2만448건)에 육박한다. 현재 의정부시 내 1순위 청약통장 수가 11만여개인 점을 고려하면 얼마나 많은 관심을 받았는지 알 수 있다.
탑석센트럴자이는 견본주택을 연 기간에 5만여명의 방문객이 왔다 갔다. 단순 호기심을 넘어 실제 청약까지 연결된 셈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에 총 2천57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49~105㎡ 8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면적별로 전용 49㎡ 10가구 ▲전용 59㎡ 252가구 ▲전용 75㎡ 177가구 ▲전용 84㎡ 351가구 ▲전용 105㎡ 28가구 등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 진행된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정당계약이 이뤄진다. 발코니 확장은 무상이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천275만원이다.
견본주택은 의정부 민락동 876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1년 12월 계획이다.
<GS건설 '탑석센트럴자이' 견본주택 방문객 모습. 자료: GS건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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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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