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P "외국 생활용품 대기업 간 中 소비재 기업 인수전 치열"
SCMP "외국 생활용품 대기업 간 中 소비재 기업 인수전 치열"
  • 선재규 기자
  • 승인 2018.11.09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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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레버-콜게이트 팔모리브-처치 앤드 드와이트, 웨이메이즈 놓고 초기 경합"

소식통 "인수價, 최대 10억 弗 전망..미중 무역 마찰에도 中 시장 관심 여전"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소비재 기업 웨이메이즈 인수를 놓고 유니레버, 콜게이트-팔모리브 및 처치 앤드 드와이트 등 외국 생활용품 대기업 간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9일 보도했다 .

신문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미중 무역 마찰에도 거대 중국시장에 대한 외국 기업 관심이 여전히 식지 않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소식통은 유니레버, 콜게이트-팔모리브 및 처지 앤드 드와이트가 이미 중국에 진출해있다면서, 인수 경쟁이 초기 단계라고 귀뜀했다.

광저우를 거점으로 2006년 출범한 웨이메이즈는 치약과 치솔을 비롯한 고급 덴털 케어 상품을 '사키(Saky)'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회사 웹사이트에 의하면 매출은 2015년 기준으로 약 30억 달러(3조3천777억 원)에 달했다.

익명을 요청한 소식통은 웨이메이즈가 기업 매각을 위해 씨티그룹을 고용했다면서, 인수 가격이 최대 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웨이메이즈는 홍콩에 거점을 둔 오치드 아시아와 상하이에 있는 이스턴 벨 등 벤처 캐피털의 투자를 받고 있는 것으로 SCMP가 설명했다.

SCMP는 중국 덴털 케어 시장이 2020년까지 577억 달러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관측됐다고 전했다.

jk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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