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채 수익률 곡선은 3년보다 10년 금리가 더 하락하며 평탄화(플래트닝) 하는 흐름을 보였다.

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오후 1시 31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4틱 오른 108.70를 나타냈다. 증권이 2천166계약 팔았고 외국인은 1천326계약 샀다.

10년 국채선물은 20틱 상승한 124.63을 기록했다. 증권이 1천288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882계약 순매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경기 전망이 좋지 않아 커브 플래트닝이 편하게 느껴진다"이라며 "외국인이 갑자기 대규모 현물 매도를 하거나 미국 국채 금리가 많이 상승하지 않는 이상 딱히 숏재료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한국·중국 등 아시아 증시 부진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32분 현재 미 국채 10년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1.11bp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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