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수탁은행인 SSBT(State Street Bank and Trust Company)와 손잡고 해외투자 관리 업무 혁신에 나선다.

국민연금은 9일 전라북도 전주 공단 본부에서 SSB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MOU를 통해 해외투자 정보를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최소화해 파악하고, 고도화된 자산관리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양 기관 최고책임자(CEO)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글로벌 금융 동향 및 이슈를 공유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SSBT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국민연금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전주사무소를 개설한다.

국민연금은 올해 9월 선정한 해외주식·대체투자 수탁은행 SSBT와 해외채권 수탁은행 BNY Mellon에 내년 1월부터 자산의 보관 및 관리 관련 수탁 업무를 맡길 계획이다.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SSBT와의 이번 협약 체결이 국민연금기금 자산관리 인프라의 선진화를 이끌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김 이사장과(사진 왼쪽)과 조셉 훌리(Joseph L. Hooley) SSBT 회장(사진 오른쪽)이 공단 본부에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국민연금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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