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연 2.14%~3.09% 수익이 기대되고,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 낮은 표면금리로 발행되는 미국 국채(T-Bond)를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미국 국채는 대표적인 글로벌 안전자산으로, 이번에 판매되는 채권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 연 0.7%~1.5%의 낮은 표면금리로 발행된 상품이다. 현재 표면금리보다 높은 매수금리로 거래되고 있어 만기 보유 시 자본 차익을 얻을 수 있다.

매수금리 기준으로 만기가 약 3개월 남은 채권이 연 2.14%, 10개월 연 2.59%, 1년 11개월 연 2.87%, 7년 9개월 연 3.09% 수익이 기대된다.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은 무디스 'Aaa', S&P 'AA+', 피치 'AAA'이다.

신한금융투자는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가 역전되어 한국 채권대비 높은 금리 매력을 가지고 있다"며 "미국 국채는 유동성이 풍부하여 만기 전이라도 매도가 가능하며, 반기마다 지급되는 이자를 달러로 수취할 수 있어 원/달러 환율 상승 시 채권 매도 및 이자 환전을 통해 환차익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의 최소 매수단위는 액면 10만불 이상 1만불 단위로 신한금융투자 영업점에서 매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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