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9일 대만증시는 아시아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락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15.30포인트(1.16%) 내린 9,830.01에 장을 마쳤다.

하락 개장한 가권지수는 약세를 보이며 낙폭을 키워나갔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점진적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친 데에 아시아 증시가 약세를 보이자 대만증시도 이에 동조해 내리막을 걸었다.

연준은 FOMC의 성명서에서 미국 경제가 강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기존의 금리인상 스탠스를 유지할 것을 암시했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1위인 TSMC가 2.33% 떨어지며 전체 증시를 짓눌렀다.

한편 포모사 석유화학과 라간정밀은 2.09%, 3.7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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