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외환(FX) 스와프 포인트가 에셋 스와프가 나온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 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30원 내린 마이너스(-) 19.20원,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20원 밀린 -9.00원에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10원 빠진 -4.20원, 1개월물은 0.05원 오른 -0.80원에 마무리됐다.

초 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0.07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파(0.0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A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에셋 스와프가 이번 주에 계속 나오고 있다"며 "1개월 영역은 만기가 올해여서 밀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B 은행 딜러는 "미국 금리 인상 때문에 하락했다기보다, 에셋 스와프에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에셋은 3개월과 6개월 영역에서 보험사 물량이 집중되고 있다"며 "레벨 상으로 다음 주는 반등하지 않을까 한다"고 내다봤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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