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이번 주(12~16일)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닥 시장에 두 곳의 기업이 신규 상장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14일 노바렉스가 코스닥에 신규 입성한다.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을 개발 및 제조하고 있으며 식약청으로부터 35개의 식품 개별원료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열린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1만9천원의 공모가를 확정했으며 일반공모 청약에서는 631.4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건강기능 식품 분야에서 OEM과 ODM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18년 상반기 수출은 약 10억원 규모이지만, 2019년에는 약 100억원의 수출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날인 15일에는 스마트 액세서리 기업 디자인이 상장에 나선다.

디자인은 보조배터리와 충전기, 블루투스 스피커 등 스마트기기 액세서리부터 스마트램프, 공기청청기 등 가전까지 80여개에 달하는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기업이다.

대표 브랜드 '코끼리(KOKIRI)'는 업종 내 최상위 인지도를 갖고 있으며, 주력제품인 보조배터리는 월 판매량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2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밴드 상단인 1만100원으로 확정했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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