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한화큐셀은 최근 스웨덴 스톡홀름 '클라리온 호텔 사인(Clarion Hotel Sign)'에 태양광모듈을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모듈은 107kW 규모로 스톡홀름 시내 호텔 중 최대규모다.

한화큐셀이 공급한 '큐피크 듀오(Q.PEAK DUO)'는 태양광 셀을 반으로 잘라 저항 손실을 줄이고 출력을 높이는 하프셀 기술이 적용됐다.

지난 7월 국내에도 출시된 큐피크 듀오는 일반 제품들과 달리 모듈 일부가 그늘에 가려져도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구조물이 많은 도심 내 주택이나 상업 시설에 설치하기 적합하다고 한화큐셀은 설명했다.

향후 한화큐셀은 독일과 영국 등 기존 주요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한편 스웨덴과 네덜란드 같은 신흥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맹윤 한화큐셀 유럽영업총괄 상무는 "유럽시장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아 전략적 중요성이 크다"며 "최근 급격히 성장하는 신흥시장을 비롯해 신시장 개척을 지속하고 글로벌 태양광 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웨덴 스톡홀름 소재 클라리온 호텔 사인 외부 전경, 한화큐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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