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반도체 수출이 감소로 전환하며 이달 10일까지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관세청은 12일 이달 10일까지 통관기준 잠정치를 집계한 결과, 수출 153억 달러, 수입 157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무역수지는 3억9천500만 달러 적자였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9억1천만 달러로 전년동기(18억9천만 달러) 대비 1.1% 증가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수출은 4.8% 감소했고 수입은 2.7% 증가했다.

수출호황을 주도하던 반도체 감소의 영향이 컸다.

품목별 수출실적을 보면, 석유제품(11.8%), 승용차(0.8%), 선박(297.4%) 등은 증가, 반도체(-5.4%), 무선통신기기(-8.2%)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베트남(1.8%), EU(19.1%), 대만(51.2%) 등은 증가, 중국(-13.4%), 미국(-0.7%), 중동(-38.8%) 등은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은 원유(26.9%), 석유제품(44.0%), 가스(5.9%) 등은 증가, 기계류(-17.9%), 반도체 제조용 장비(-0.2%), 승용차(-18.0%)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동(18.1%), EU(3.0%), 베트남(2.0%) 등은 증가, 중국(-2.7%), 일본(-10.8%), 미국(-0.2%)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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