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국채선물이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에 강세로 출발했다.

12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3분 전 거래일 대비 5틱 상승한 108.74에 거래됐다. 증권이 392계약 샀고, 외국인이 550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5틱 오른 124.84를 나타냈다. 증권이 281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441계약 순매도했다.

미국 채권금리는 증시와 유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5.44bp 내린 3.1838%, 2년 금리는 4.91bp 하락한 2.9282%를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한미 장기금리 스프레드가 전 거래일 장중 100bp까지 벌어졌는데 그 차이를 얼마나 줄일지가 중요하다"며 "최근 초장기물 강세가 10년 금리를 누를지도 관전 포인트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장은 예측하기 어려워 장중 흐름을 더 관찰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