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일 공식 상장..2014년 中 알리바바 IPO에 버금 가는 규모

기업 가치, 7조1천800억 엔 평가..소프트뱅크가 지분 66.5% 보유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가 산하 모바일 부문 기업 공개(IPO)를 승인 받았다.

외신이 12일 전한 바로는 소프트뱅크는 산하 모바일 부문인 소프트뱅크 코프가 내달 19일 2조4천억 엔(210억4천만 달러:23조8천600억 원) 규모로 도쿄 증시에 상장된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 코프 주식 16억 주는 주당 1천500엔으로 공모가가 잠정 책정됐다고 외신이 전했다.

소프트뱅크 코프는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7조1천800억 엔으로 평가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모기업 소프트뱅크는 소프트뱅크 코프 지분 66.5%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IPO 수요가 넘칠 경우 2천406억 엔에 달하는 최대 1억6천만 주가 추가 발행되는 것으로 설명됐다.

그 경우 IPO 사상 최대로 평가된 중국 알리바바의 2014년 25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비교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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