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포스코건설이 방글라데시의 외딴 섬인 마타바리(Matarbari)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마타바리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Dhaka)에서 남동쪽으로 약 280km 떨어진 치타공(Chittagong) 주에 위치한 섬이다. 포스코건설이 방글라데시에서 수행하는 마타바리 석탄화력발전소 현장 인근이다. 마타바리에 있는 푸란 바자(Puran Bazar) 초등학교에서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과 함께 한의약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포스코건설 의료봉사단은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침술, 부황 등의 진료 활동과 함께 의약품을 지원했다. 앞으로 포스코건설은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과 협력해 한의학 서비스가 필요한 다른 해외 지역에서도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현장 인근 11개 학교에 노트북, 빔프로젝터, 스크린 등 정보기술(IT) 교육 기자재도 기증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자사의 해외사업장과 연계해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등지에서 의료봉사, 문화교류 축제, 현지 학생들을 위한 교육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포스코건설, 방글라데시 교육 기자재 전달. 자료: 포스코건설>

jhlee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