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지난달 부동산 법원경매 진행건수가 2년 5개월 만에 최대 기록을 세웠다.

12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10월 전국 부동산 법원경매는 1만1천220건이 진행됐다.

이는 전월보다 2천878건 늘어난 수준이다. 이 중에서 3천905건이 낙찰됐다.

특히, 지난달 부동산 법원경매 진행건수는 지난 2016년 5월의 1만2천153건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거시설 경매 진행건수(4천796건)는 2015년 6월 이후, 토지 경매 진행건수(4천271건)는 2017년 5월 이후 각각 최대치를 나타냈다.

또 10월 전국 부동산 경매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0.5%포인트 상승한 72.0%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보다 0.4명 감소해 3.3명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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