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내년 글로벌 신용등급이 나빠질 수 있다고 12일 경고했다.

무디스의 엘레나 두가 거시경제 이사회 의장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 성장이 둔화한 가운데 대출 비용은 늘고 유동성이 마른 데다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신용 상황이 악화할 것"이라면서 "2020년에 문제는 더욱 나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두가 의장은 "긴축으로 향해가는 통화 정책, 경제 관련 논쟁 심화, 중국으로부터 수요 둔화는 성장 전망을 악화시키는 세 가지 주요한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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