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미국 경제방송 CNBC의 '매드머니' 진행자인 짐 크래머는 현재 증시는 매우 심각한 조정을 겪는 중이라고 말했다.

크래머는 "현재 상황은 매우 심각한 조정 상황"이라면서 "시장이 하락을 보이는 근본적 이유가 있고 숨을 곳이 없다"고 지적했다.

크래머는 "FANG(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주식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부진이 보인다"면서 "이 모든 기업은 조정 구간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특히 넷플릭스와 페이스북의 경우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3분의 1이 증발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19% 내리고 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8%, 2.5%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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