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7년 됐음에도 여전히 손실..차이신 "최대 2억 弗 차입 목표"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텐센트 지원을 받는 중국 패션-라이프 스타일 전문 전자상거래 플랫폼 모구가 뉴욕 기업 공개(IPO)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제 전문 매체 차이신이 12일 전한 바로는 모구는 지난 9일 뉴욕 상장을 신청했다.

출범한지 7년된 모구는 최대 2억 달러(2천275억 원) 확보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신은 모구가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난 9월까지의 6개월 사이 3억 위안(490억3천500만 원)의 순 손실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기간 매출은 4억8천9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차이신은 이로써 중국의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모두 IPO 대열에 합류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집단 할인 구매 사이트 핀뚜워뚜워가 지난 7월 나스닥에 상장했음을 언급했다.

또 알리바바, 징둥닷컴 및 쑤닝도 앞서 상장됐음을 상기시켰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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