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아직은 금리 인상 계획을 변경하지 않으리라고 AmpGFX는 전망했다.

1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AmpGFX의 그렉 깁스 통화 전략가는 미국 증시 투자자들이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기술주 약세, 미국 무역정책 불확실성 등에 대해 확실히 불만을 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글로벌 경제에 대한 시장 심리가 악화하고 미국 증시 전반이 내리막을 걸으면 미국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도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깁스 전략가는 미국 증시 하락세가 일정수준으로 제한된다면 연준이 금리 인상 계획을 쉽게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0월과 최근 기술주 약세는 연준의 금리 인상 방향까지 바꿀 정도로 큰 사안은 아니라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그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오는 14일로 예정된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와의 논의 시간에 우려를 표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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