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3일 대만증시는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약세를 보인 여파에 하락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55.37포인트(0.56%) 내린 9,775.84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장 초반 9,700선을 내주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낙폭을 다소 만회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애플의 주가가 급락(5.04%)하면서 뉴욕증시를 끌어내린 것이 기술주에 타격을 줬다.

유가 불안정으로 인해 화학·정유업종이 약세를 보인 것 역시 악재로 작용했다.

종목별로 보면 시가총액 1위인 반도체 업체 TSMC가 1.73% 하락했으며 아이폰 조립업체 훙하이 정밀이 2.36% 내렸다.

한편 포모사 석유화학은 3.4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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