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외환(FX) 스와프 포인트가 에셋 스와프 물량이 꾸준히 나온 영향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1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 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30원 내린 마이너스(-) 19.30원,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20원 밀린 -9.10원에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10원 빠진 -4.25원, 1개월물은 0.05원 밀린 -0.80원에 마무리됐다.

초 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와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2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A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딜러들이 휴가를 많이 갔다"며 "거래가 활발하지 않고, 매수세(비드)가 적극적이지 않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에셋 스와프가 계속 나온다. 3개월 이상에서는 계속 있다"며 "올해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2개월물 미만 영역은 크게 밀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B 은행 딜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등의 이벤트를 기다렸던 물량이 나오는 것"이라며 "당분간 하락압력에 놓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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