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 스와프(IRS) 금리가 구간별로 차별화됐다.

단기물 금리는 상승한 반면 중기물 이상은 하락하면서 수익률 곡선은 소폭 누웠다.

13일 서울채권시장에서 오후 4시 현재 1년 IRS는 전일 대비 0.3bp 상승한 1.825%, 2년은 0.3bp 높은 1.873%에 거래됐다. 3년은 전일과 같은 1.905%였고, 5년은 0.3bp 하락한 1.955%였다. 10년은 0.5bp 내린 2.045%를 나타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FX 스와프 포인트 하락과 에셋 스와프 프라이싱 영향을 받았다.

1년은 3.5bp 하락한 1.310%, 2년은 3bp 내린 1.230%, 3년은 3bp 낮은 1.235%였다. 5년은 3.5bp 하락한 1.285%, 10년은 3.5bp 낮은 1.540%였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IRS는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눈치 보기가 나타났다"며 "단기구간은 IRS가 많이 내려온 데 따른 비드가 가끔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CRS도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오퍼가 우위를 보였다"고 덧붙여.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일보다 3.3bp 내린 마이너스(-) 67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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