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월마트가 자회사인 인도 인터넷 유통업체 플립카트 그룹의 비니 반살 최고경영자(CEO) 사임 소식을 발표하면서 주가도 소폭 하락했다고 마켓워치가 13일 보도했다.

반살은 개인 비위 행위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월마트는 "반살 대표가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면서 "그에 대한 조사도 비위 행위에 대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월마트는 하지만 "반살 대표의 대응 과정에서 불투명한 부분도 있어 사임 의사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월마트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23분(미 동부시간) 현재 0.6%가량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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