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중국과의 무역 대화를 재개했다고 밝히면서 낙관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13일 미 경제방송 CNBC에 출연해 "현재 미국과 중국은 정부 전체 차원에서 무역 대화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매우, 매우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커들로 위원장은 또 "일본 및 유럽연합(EU)과도 매우 좋은 대화를 하고 있다"면서 "무역 관련 논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또 인프라 투자 확대 방침도 밝혔다.

그는 "다양한 방식의 인프라 투자를 살펴보고 있다"며 "에너지 인프라 투자를 원하며, 송유관 투자도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LNG와 터미널, 해운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싶다"며 "수년간 부진했던 해운 산업을 되살리고 싶으며, 원유와 천연가스를 유럽과 아시아에 수출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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