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IPO 앞둔 위워크 가치, 최소 420억 弗로 뛸 것"..올해도 여전히 적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가 사무 공간 공유 플랫폼 위워크에 계속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이 전한 바로는 소프트뱅크는 위워크에 30억 달러(3조4천20억 원)를 추가 투자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13일(이하 현지시각) 발표됐다.합의에 의하면 소프트뱅크는 2019년 9월 이전까지 위워크 주식을 주당 100달러 혹은 그 이상 가격에 30억달러 어치를 사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위워크가 연내 기업을 공개하리란 관측이 이어져 왔다.

외신은 이미 위워크 최대 투자자인 소프트뱅크가 30억 달러를 추가 투입키로 함에 따라 위워크 가치가 최소 420억 달러로 상승할 것으로내다봤다. 위워크는 지난해 소프트뱅크로부터 44억 달러를 차입할 당시 기업 가치를 200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반면 소프트뱅크 간부는 지난 6월 위워크 가치를 350억 달러로 평가하기도 했다고 외신은 덧붙였다.

위워크 집계에 의하면 올해 들어 지난 3분기까지 12억5천만 달러 매출에 12억2천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 추세면 향후 12개월 매출이 2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회사가 내다봤다.

위워크는 지난해 8억8천600만 달러 매출에 9억3천3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됐다.

보유 현금은 지난 9월 말 현재 28억 달러인 것으로 회사 측이 집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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