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강세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 금리가 하락 등 요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참가자들은 고용은 시장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14일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26분 전 거래일 대비 3틱 상승한 108.79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459계약 샀고, 은행이 1천481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8틱 오른 125.02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687계약 샀고, 은행이 411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중개인은 "고용지표는 크게 충격을 줄 만한 내용은 없었다"며 "전일과 오늘은 큰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흘러가는 장세"라고 말했다.

간밤 미국 국채금리는 유가 급락과 주가의 부진한 흐름 등에 하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14bp 내린 3.1424%, 2년물 금리는 3.3bp 하락한 2.8952%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에서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6만4천 명 증가했다. 9월 수치보다는 증가했지만 취업자 수는 4개월째 10만 명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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