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한국거래소는 최근 주가연계증권(ELS)에 최적화해 개발한 파생전략지수 2종에 대해 유럽계 투자은행인 BNP파리바, 나티시스(Natixis)와 지수사용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지수는 KRX대표지수인 코스피200, 코스닥150의 시장 변동성을 조정한 파생전략지수다. 시장 변동성을 활용해 수익성, 안정성을 추구하는 투자수요에 최적화돼 개발됐다.

BNP파리바와 Natixis는 각각 이를 ELS 등 구조화 상품에 적용해 이르면 이달 말부터 국내외 투자자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KRX 지수사업의 외연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자본시장에서 KRX 대표지수의 활용범위가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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