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지난 10월 중국의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주요 경제 지표가 혼조를 나타냈다.

14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0월 중국의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8.6% 늘었다.

지난 5월 이후 5개월 만에 최저 증가율로 둔화한 수준이다.

10월 소매판매는 전월치(9.2%↑)와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9.2%)도 하회했다.

한편, 10월의 산업생산과 누적 고정자산투자는 호조를 나타냈다.

10월 산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했다.

전월치(5.8%↑)와 WSJ 전망치(5.7%↑)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도시지역 누적 고정자산투자(FAI)는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했다. 이 역시 전월치(5.4%↑)와 WSJ 전망치(5.5%↑)를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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